그 모습 그대로
바다는 늘 그 모습 그대로인데
바람에 응답하고
온갖 중생들 쉼의 터전을 배려한다.
허덕이는 삶을 내려놓고자
끊임없이 바라보면
한결같은 그 자리이다.
들고남도
작용의 현상인데
잡으려고 오관의식을 동원한다.
온전히 있는 그대로의
나툼일 뿐인데
생각의 모순은 자맥질한다.
그 모습 그대로
바다는 늘 그 모습 그대로인데
바람에 응답하고
온갖 중생들 쉼의 터전을 배려한다.
허덕이는 삶을 내려놓고자
끊임없이 바라보면
한결같은 그 자리이다.
들고남도
작용의 현상인데
잡으려고 오관의식을 동원한다.
온전히 있는 그대로의
나툼일 뿐인데
생각의 모순은 자맥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