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과 공이 둘 아님을 실천하면서 - 보효 허명자

  • 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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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2.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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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과 공이 둘 아님을 실천하면서

보효 허명자

 

상대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것이 색이요

상대를 내것으로 몰아 넣을때가 공이다.

미워하는 마음을 인정하고 바라보는것이 색이요

미워하는 마음을 내 자리에 놓아버리는것이 공이다.

좋아하는것에 취해 있을때가 상이요

좋아하는것을 놓았을때가 본질이다.

올라오는 경계를 상으로 바라볼때 본질은 상속에 있고

그 경계를 내 것으로 받아 놓을때 본질은 내 속으로 들어온다.색도 공도,상대도,경계도,본질도 있는 그대로 둘때 걸림도 없고 찾는 마음도 없는것이 하나되는 길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흘러 보내는것이 참 진리의 길을 가는가 보다.생활속에서 일어나는 생각들을 경계에 매였다 놓았다 하는 내면의 작용을 지켜보며 가고 있는 내 모습을 생활화 하려고 노력한다.선과 악에 매여있는 마음이 공부하면서

많이 놓아짐을 발견한다.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마음이 많이 올라와서 고맙게 생각들때가 많다.

스승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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