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無 1260년 청정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을 뵙고생명이 둘이 아님이요 성품에 맡기니 우주가 내안에 있고십일면 관세음의 보살핌이 한 눈에 들어오니걱정할것 없는 살림살이 어두운길 불빛을 찾아 걸으려고 애쓰지만달빛이 나를 보고 환하게 비추니달과 나는 하나요 나무가지 잎사귀가 무수히 내앞에 보여주었지만뿌리를 향하는 마음에 도달하고가벼운 발걸음 해우소에 들러 토해내니 토함산의 용이 여의주를 머금고9*9는 81이라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