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 성산
  • 조회 11112
  • 2008.01.02 01:36
  • 문서주소 - http://www.daehaesa.org/bbs/board.php?bo_table=c_adult&wr_id=165
여덟 자식
가지마다 이는 바람에
어머니 당신의 가슴은 많이도
시렸음을 이제야 압니다.
 
 
철없는
자식의 무명 업식
가슴으로 받으며
애끓는 모정으로
견뎌셨을 어머니
 
 
오늘 어머니 당신께
무릎 꿇고 참회합니다.
 
 
병고 액난
삼재 팔난
대를 이어 끝없이 흘러가는
무명의 질긴 업식
이것의 뿌리가 나였음을
 
 
일체 제불님전에
참회하고
또 참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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