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봉당돌 둘려 앉혀 놓고집안 연못에 잉어 띄어놓고관솔의 향기 맡으면서관음을 노래 부르리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담담한 마음 여유있는 안목이우주와 통하네 서로가 정답게 손짓하며신명나는 교감은인간만이 가진 순수한참 모습이다 자연을 담고내면을 받아들이는 참 자유만이삷의 즐거움이다 하하굵은 노송을 기둥삼아 크게 한바탕 웃음 짓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