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법회를 하면서 느낀점 (2012.11.24.)
어린이법회 교사 박춘미
지난주에 이어 순서도 작성을 하였습니다.
지난주에 한 어린이는 심화를 하고 지난주에 오지 않았던 어린이는 새로 작성을 하였습니다. 한번 했던 아이들은 지난주에 한 것을 가지고 나름대로 실천을 하기도 하고 악순환이 되었던 것을 생각을 해보았기 때문에 오늘 심화를 하니 금방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들었습니다. 정말 순서도는 신기 합니다.
요즘 계속 아버지께서 바쁘셔서 법회를 빠지게 된 소현이는 생명원리도 잘 알아듣지 못하고 순서도를 어려워하여 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신에 대한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 무척 힘들었습니다. 법회를 꾸준하게 오지 않는 것이 정말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주영이는 집에서 오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는데도 발걸음이 저절로 대해사를 향하더라는 말을 하여 교사를 뭉클하게 하고 주영이 자신은 생명법으로 자신이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알게 되고 또 그 것을 수정하는 데에도 생명법을 장착하여 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전의 말버릇이 나오려 하면 ‘소멸성‘하여 없앤다는 말을 하며 웃는 모습이 그대로 천사였습니다.
창일이는 전화를 하니 기말고사 준비 때문에 공부방 선생님이 오라고 하여 거기에 가야된다고 하더니 그것도 중요하지만 창일이 마음을 크게 하는 법회도 무척중요하다고 설명을 하니 공부방 선생님께 전화를 하여 ’대해사‘에 간다는 말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어린이 법회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오게 되어 학생회를 들어갔는데 선생님들께서 잘 이끌어 주셔서 법회에 늦게 오는 진짜 이유를 알게 되고 해결방법도 깨닫게 되어 수승한 창일이가 되어 돌아갔습니다. 창일이 주영이는 수승한 남매입니다.
항상 그렇지만 이번 주는 더욱 순서도를 하면서 교사도 아이들도 수승해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