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원문
청년회 김태헌
2016년은 생명법을 바탕으로
실천하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구족성, 관찰성,
초월성, 불이성을 중점적으로
실천해 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는
부정적인 생각을
저도 모르게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일을 함에 있어서도
최악의 상태를 가정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미리 준비하는 자세는 좋다고 생각되지만,
지나치게 염려를 하다 보니
좋지 않은 쪽으로 흘러가
결국 일을 망치는 경우도 가끔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도
생명법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실천하다 보면
분명 변화가 생길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2015년 인성교육지도자과정을 수료한 것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천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계획은 잘 세웠지만,
실천이 잘 되지 않았고
실천을 잘 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는 경우가 무척 많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을 해야 될지
알 수 없었기에
많이 힘들었던 점도 있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생명법을 만난 것은
행운이라 생각됩니다.
때문에 실천을 하면서
생명법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그동안은 단지,
"둘이 아니다",
"나를 놓아라",
이런 법문을 바탕으로 해 봤지만,
그냥 쉽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생명법이
세부적으로 108가지로 나누어져 있어
사용하기가 조금 더 구체적이다 보니
쉽게 적용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고,
급할 때는
저도 모르게 생명법을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를 비추어
조금 구체적으로 적용을 하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결정을 미루고
일을 진행하기 어려워하는 저를 봅니다.
이러할 때 저에게
무슨 일이든지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구족되어 있다고 믿고
일단 일을 진행해보겠습니다.
모르고 망설여지는 문제에 닥치더라도
관찰성을 활용하여
자세히 문제를 파악하여
해결해 보겠습니다.
또한 많은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초월성으로 돌아간다고 믿고
어렵더라도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불이성으로
둘이 아닌 마음을 가지고
해나가고 싶습니다.
불이성은 둘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에
맘에 들지 않는 일이 있어도
상대방에게 맞추기만 한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상대와 저를
둘로 보는 것이고,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나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여
경우에 따라 다르게
적용이 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2016년 한해 동안
이 4가지만이라도
하나하나
꼭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