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법회(2006.02.17)

  • 천위
  • 조회 7857
  • 2006.09.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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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보면 내마음, 상대의 마음, 세상을 볼 수 있다.


    마음을 조정할 수 있게된다. 조정사, 운전사가 되는 것이다.

 


♧ 머리가 좋고 나쁘고가 업고 관심도가 머리를 좋게 만든다.


   관심이 곧 적성이다. 


    마음공부 하는 사람은 관심이 없었더라도 필요하면 한다. 필요할 때 하면 된다는 것을 안다.

 


♧ 몸이 안좋은 사람은 몸에 좋다는 것을 맛있다고 한다.


    중요성에 의해 맛이 생긴다.


    공부하는 것이 진실로 중요하다는 것을 마음으로 안다면 하게 된다.


    머리로만 안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이 중요하다고 하는 말을 많이 들어서 주입이 된 사람은 하지 않는다. 


    잘하는 것은 왜 잘하게 되는가?  일체유심조. 마음에 달려있다.


    밥맛이 없는 것이 무엇인가? 밥 맛있게 만드는 법을 찾아라.


    관심이 있으면 잘 들린다. 듣기 싫은 마음이 귀를 멀게 한다. 상대의 얘기를 경청하고자 하고 그렇게 하면 귀도 잘들리게 되고 귓병도 낫는다.


 
♧ 풀리지 않는 일들의 목록을 만들어라.


    살아있는 것이(마음이) 재미있다.


    선물도 풀어보기 전부터 보는 그 순간까지가 재미있다.


   모를 때와 알 때의 그 사이가 재미있다. 그 것이 바로 진화다.


    재미 있으면 피곤한 줄 모른다. 재미는 진화를 일으킨다.


    가치 기준에 따라 재미는 달라진다.


    책임을 중시하면 책임 지는 것을 통해 재미를 느낀다.


 
주어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최대한 활용해라.


    순간을 놓치지 않고 할 수 있는건 해라


    나는 아르헨티나를 떠나기 전날까지도 스페인어를 배웠다.


    스피노자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했다.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두면 알아지게 되는데,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면 알아지지 않는다.


 
♧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흐르듯 모든건 평준화를 이룬다.


    지금 내 앞에 있을 때 최선을 하다고 열심히 하라.


    배우고 익힌 것은 언제 써먹을지 모른다.


 
♧ 어떤 것을 집어넣고 뚫어도 다 되어서 나온다.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라. 문제집을 만들어라.


    미끼를 무얼 다는가에 따라 그 미끼만 먹는 것들이 줄줄이 걸려 나온다.


    미래는 예상이다. 예상은 뒤집어지기 마련이다.


    지금 순간에 잘 해야한다.


 
♧ 선과 악의 이분법에 빠지면 악을 했다가 걸려서 선을 하려 하고, 선을 하게 되면 선과 악을 시비하는 시비자가 되고, 선을 하려다 잘 안되어 악이 되면 걸려버린다. 그래서 잘못한 것도 내려놓으라 한다. 잘못된걸 내려놓으면 선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선도, 악도 아니면 선하다 악하다 시비하지 않는다. 



죄부터 사해주고 시작해라. 어떤 것도 용서해주다 보면 상대도 타인을 시비하지 않고 용서하게 된다.

 


<청년회 법회 때 주지스님께서 법문하신 내용을 메모한 것 중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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