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령
아무것도 없다하네
나도없고 너도 없고
더불어 없다하네
없는 가운데 더 세밀히 있음을 아네
산은 산이고 강은 강이듯
하나하나 어울려져 존재하듯이
우리도 하나이듯
상대가 있으므로
나를 보게하고
하나 하나 있으므로 없음을 안다.
없다 있다도 하나이듯
그렇게 없는 가운데
고정 짓지 않고 물가듯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봉령
아무것도 없다하네
나도없고 너도 없고
더불어 없다하네
없는 가운데 더 세밀히 있음을 아네
산은 산이고 강은 강이듯
하나하나 어울려져 존재하듯이
우리도 하나이듯
상대가 있으므로
나를 보게하고
하나 하나 있으므로 없음을 안다.
없다 있다도 하나이듯
그렇게 없는 가운데
고정 짓지 않고 물가듯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