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돌아가고, 낙엽도 돌아가고,
철따라 제자리로 돌아가네.
미련도 없이 제갈길로 돌아가네.
이제 저 앙상한 가지에는 어떤 인연이 돌아와서 반겨줄까?.
눈 서리 차가운 바람 돌아올것을
미리 알고 두터운 껍질로 가지마다 감사고 있네.
시절인연 반길 대비하는 자연의 모습
참모습 가르쳐 주니,
다가오는 인연에 걸리지말고 살아가라고,
말없이 자연은 가르쳐 주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