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스님의 "깨달음의 길" BBS 김혜옥의 '아름다운 초대'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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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채널 : BBS 라디오 FM 94.5MHz(대구) 101.9MHz(서울)
방송시간 : 월~금 11:05 ~ 12:00  매일 11시 10분경
프로그램 : 김혜옥의 '아름다운 초대'
 
대해스님의 "깨달음의 길"
12회차 방송 - 부동

화엄경의 부동성을 보면

 

일체법이 본래

무생無生 무기無起 무상無相 무성無成

무괴無壞 무진無盡 무전無轉과 성품이 없으므로,

성품을 삼는 것에 들어가서

초중후제가 다 모두 평등함과

분별이 없는 여여한 지혜에 들어가는 곳과,

일체 심의식心意識을 분별하는 상을 떠나서

착 붙이는 바가 없이

마치 허공과 같이 하며

일체법이 허공성과 같음에 들어가나니

이것을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었다고

이름하느니라.

 

불자여,

보살이 이 인을 성취하면

즉시에 제 8 부동지不動地에 들어감이라.

-화엄경-

 

이 뜻은 일체법이 본래 생이 없고 일어남도 없고, 모양도 없고, 이룸도 없고, 무너짐도 없고, 다함도 없고, 굴러감도 없고, 성품도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품에서 초중후가 평등하고 분별이 없는 공-공자리에 들어가고 일체 마음으로 분별하는 상을 떠나고, 착을 붙이지 않아서 마치 허공과 같이 되면 무생법인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무생법인을 얻으면 마음이 부동하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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