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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공

  • 봉령
  • 조회 10983
  • 2010.03.07 14:20

옛날에는 백화점 옷이 제일 예쁜 줄 알고 시간만 생기면 백화점에 가서 옷을 입어보곤 했다. 아무리 예쁜 옷을 입어도 나의모습이 예쁘게 보이지 않아 옷을 살수가 없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마음이 더 허탈해졌다. 세상에 옳고 그름이 없고 좋고 나쁘고 기준이 없는 다는걸 알면서 생활이 많이 바꿰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해결하면서 살뿐 어떻게 머리로 계산은 하지 않고 해보고 판단하면서 이제는 사라지는 물질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나의 힘이 나라는 걸 알고 그 지혜로 세상을 살아가고 그렇게 내가 못난 존재가 아닌 무한가능성을 가진 존재라는 걸 알면서 이제는 사는 만큼 지혜가 생기므로 자부심을 갖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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