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파도..
바람이 세게불면 파도는 세게 부딪치고
바람의 살살불면 파도는 부드럽게 부딪힌다.
파도는 자신은 고집하지 않으며외로워 하지도 않는다.
태양이 파도를 비추면 뜨거워지고
바람의 불면 부는데로 자기를 고집하지 않고 움직인다.
파도는 갈매기를 친구삼고
바람을 친구삼고 태양을 친구삼아
어느곳에도 머무르지 않고 어느곳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살아 있은 용이다
그 용은 하늘과 하나되고
땅과 하나되어
하루하루 살아가며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