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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원문-양점숙

  • 지운
  • 조회 5514
  • 2016.02.25 13:59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발원문

여산회 양점숙

 

아들아!

아르바이트 한다고 마음이 힘들 때가 있겠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기회라 생각하고

항상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는

아들이 되었으면 한다.

 

항상 니가 하는 일에 간섭을 하고

하지마라, 하지마라는 말만 해오다가

스님의 말씀을 듣고

엄마의 행동을 돌아보니

 

엄마가 잘못 생각한 게

참 많이 있더구나.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될 것을

엄마의 욕심으로

엄마가 원하는 대로 바뀌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구나.

 

아들아!

이제 엄마의 잘못된 행동을 조금은 알게 되었으니

서로의 입장을 깊이 이해해서 행동하도록

우리 같이 노력해 보자.

 

그리고 누나들, 매형들이 하는 말에

걸리지 말고 너보다 세상을 조금 더 살아본

선배로서 하는 얘기라 받아들이고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마음을 열고 소통을 했으면 좋겠구나.

 

 

마지막으로 엄마 옆에

스님들이 계시니

이제는 자신감이 생긴단다.

 

힘겨운 삶을 살아오는 동안

자신을 많이 원망했는데

이제는 다 비워버리고

대해사에서 고정된 생각을 내려놓은

마음공부 열심히 해서

아들에게 꼭 필요한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테니

2016년 한해동안

우리 같이 열심히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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