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원문
여진회 견오 최옥연
부처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작년에 부처님 법을 만나 공부하면서
나무도 스스로 뿌리를 깊게 하여
모진 비바람을 견뎌내어
큰 나무로 자라 생명을 품듯이
사람 또한 본래 갖추어진 힘
108생명법으로 스스로 능력을 키워
생명이 있는 모든 것에게 도움을 주며
공생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나의 능력을 계발해 두어야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한 인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또한
배웠습니다.
부처님 전에 올해는 꼭
발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운전면허는 따 놓았는데
저는 아직 차를 운전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올해의 저의 발원은
운전을 배워서
직접 차를 운전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까이 있는 인연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운전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두려움과 무서움이 있지만
남편과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더 크고
한편으로는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의
출발선상에 선 것 같은
설렘도 있습니다.
운전 연습할 때 상대가 지적하는 어떤 말도
내가 없는 무아성으로 듣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구족성으로
못한다 하지 않고
천하무적 금강성으로 어떤 상황이 있어도
상처 받을게 없으니
무한무진장한 생명법을 잘 활용하여
열심히 연습해 볼 것입니다.
항상 나를 놓고
될 때 까지 하고 놓고 하고 놓으며
그렇게 끝까지 연습하겠습니다.
부처님!
올해 꼭 저의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합니다.
부처님!
참 많이 감사합니다.
그래서
항상 상대를 존중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부처님 법 배우며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