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원문
여일회 성휴 신 경 란
어제도 오늘도 끊임없이 이어져가는 순간들
과거는 지나갔으니 없고
미래는 오지 않았으니 없고
현재 또한 찰나도 머무르지 않는 까닭에 없으니
순간을 잘 굴려서 계발해갈 때
영원한 오늘을 자유롭게 창조해서
새 세상이 열리리라.
기축년 새해는
순간순간을 내면으로 굴리며
우주의 주인으로서
현상계의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
피안으로 가는 마음의 문 활짝 열어
새 우주를 창조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발원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