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제: 오답은 나를 성장시키는 에너지다
첫째주: 오답노트를 왜 하는가?
헤아릴 수도 없이 끝도 없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갖추어진 능력인 무량성 생산 공장의 많은 특성 중에 구족성(어떤 것은 되고, 어떤 것은 안 되는 것이 아니고 어떠한 필요한 것도 다 갖추고 있는 것 )과 재생성(원하지 않고 불편하면 다시 바꿔서 재생산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생활하면서 실수하고 실패를 해도 그 원인을 다시 살펴서 보완을 하고 수정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에디슨이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고 하였듯이 에디슨이 만든 많은 발명품들은 수많은 실패를 통해서 연구하고, 연구해서 완성된 것입니다. 또 지금 우리가 그 발명품들을 더 진화,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오답은 내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오답을 통해서 현재 내 위치를 파악하고 자기의 분수를 알아내어 나를 성장시키는 재료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위치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무량성공덕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쓰는 일기, 가계부, 시험지오답노트, 모두 오답노트입니다. 오답노트를 통해서 나를 우주의 주인으로 성장시킵니다.
1.여러분을 더 성장시키는 재료인 오답을 나의 생활에서 찾아서 적어보세요
2.실제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자신을 성장시킨 경험담이 있으면 자세하게 적어보세요.
3.여러분은 오답이 나오면 어떻게 생각하여 풀어나가야 하는지 적어보세요.
3학년 송혜교
1. 저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분수를 알게 해준 것은 언니와 저의 관계입니다.
언니와 나의 관계가 회전이 되면서 오답이 생기고, 오답노트가 된 것입니다. 언니가 나의 잘, 잘못을 가려주면 저는 파악을 잘 못하고 언니에게 대들게 됩니다. 그러면 언니는 화가 나서 저를 때리면 저는 제 분수를 몰라서 싸우게 됩니다. 그러다가 저의 위치를 파악하고, 분수를 알게 되면 싸움을 멈추고, 제 마음속의 오답노트에 적어서 저와 언니의 관계도 발전시키고 제가 틀린 오답도 오답노트를 거쳐 정답으로 발전시킵니다. 그러므로 저는 저의 위치와 분수를 파악하고, 알게 되면 저를 스스로 발전시키고, 성장시킵니다.
누구나 무엇을 틀리면 억울해 하거나, 화를 내고 짜증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오답노트를 써서 오답을 정답으로 만듭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것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고 성장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을 자가발전 시켜서 업그레이드가 되어 자신이 우주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주의 주인은 남이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하기에 우주의 주인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오답노트를 이용하여 저 자신을 성장시킨 것도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분수를 알았기 때문에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답노트는 쓰기 싫어도 언젠가는 꼭 써야하고 자신이 언젠가는 깨닫게 될 것입니다.
2. 제가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나를 성장시킨 적은 2학년 때 시험(단원평가)을 치고 틀린 문제가 국어부터 즐거운 생활까지 합하여 총 30문제를 틀렸습니다.
그때 저는 오답노트를 적기 싫었지만 꾹 참고 썼습니다. 그때는 오답노트가 나에게 어떤 이익을 주는지 몰라서 학교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도 하기 싫어서 오답노트를 찢어버릴 뻔 하였습니다. 하지만 안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꾸어서 저를 성장시킨 적이 있습니다.
3. 오답이 나오면 하기 싫다는 생각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짓누르고 무조건 하고 싶다 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며 풀어나갑니다. 만약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에는 내 마음속 백과사전에 검색해가며 문제를 풉니다. 그러면 모르는 문제가 없습니다.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문제를 풀면 정말로 하고 싶어집니다. 이렇게 해서 저를 성장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