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눈에 관하여 .....
어느 농부가 사과를 수확 하면서 그 과수원에서 제일 큰 것들을 먼저 따고 그 다음에 그 보다 작은 것 들을 따는데 제일 크다고 생각되는 사과를 따고 다시 바라보면 달려 있는 다른 사과가 또 제일 커보여서 그걸 따고나니 또 다른 사과가 커보여서 계속 따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항상 어떤 형태로든 ‘나’라는 내가 있다.
내가 보고 내가 듣는다.
어떤 일을 하든 그냥하지 않는다. 어떤 내가 알고 있는 기준을 가지고 한다. 좋다, 나쁘다, 밉다 곱다 된다 안된다 행복이다 불행이다 ........
내가 이미 생각하면서 어떤 기준에 의해 하기 때문에 어떤 일 혹은 어떤 대상에게 그 기준의 잣대를 들이댄다. 그래서 맞다, 틀리다, 옳다, 그르다 등등의 시비를 하게된다. 그리고 상황이 내 기준에 부합되지 않으면 강요를 하거나 참거나 하면서 끙끙대느라 힘들어 한다.
항상 어떤 일을 하든 내가 알고 있는 기준으로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상대도 똑같이 상대가 알고 있는 어떤 기준으로 행동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아 나는 이러이러한 기준으로 이러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상대는 상대 나름의 이러저러한 기준으로 저런 생각을 하는구나 그래서 틀린 것이 아니라 그렇겠구나 라는 인정을 하게된다.
내 생각이 어떤 기준에 의해 하고 있구나라고 인정을 하면 틀린것이 아닌것을 알게되고 그 기준의 잣대로만 판단하지 않으면 상대도 틀린 것이 아님을 알게되어 비로서 생명의 눈이 뜨인다.
생며의 눈으로 보면 틀린게 없어서 편안하게 되고 그러면서로를 살리는 해결의 방법도 보이게 된다
농부가 지금 따고 있는 사과가 제일 큰 사과이면서 또다른 사과도 그 사과 나름으로는 제일 큰 사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