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1년동안 어린이회 회장으로 절에 다니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읍니다.
맡아서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던 제가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된 계기도 만들게 되었
고, 넓은 세상에서 서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이해하는 그런 것을 회장이란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으며 다른 친구들이 하는 변화를 스스로 받아들일 때 내
가 발전하고 나의 능력을 키워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가 하나로 합쳐져 살아가고 배우려면 나와 다른 차이를 인정해야 하는데 ....
3월달 처음 회장이란 임무를 맡았을 땐 몰랐읍니다.
그런 것이 중요하고 필요로 한다는 것을.....
그냥 권력을 가지고 있는 그런 지휘하는 입장 이었읍니다.
하지만 졸업하고 더 이상 회장이 아닌 저는 비로서 알게되었읍니다.
다음 회장이 될 후배님은 그런것을 좀 더 일찍 깨달아 동생들, 친구들과 함께
어우러져 하나가 되면 그만큼 어린이회가 더 크게 발전될 것입니다.
조건과 상황에 따라 때에 맞게, 필요에 맞게, 변화할 수 있고 진화할 수 있으며 어떤 어
려움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이루고 싶은 것을 하여 떳떳한 어린이 회가 되길 바라며...
2009년. 2월 14일 회장 이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