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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송년법회 -오주영-

  • 영심
  • 조회 3960
  • 2013.12.28 01:51
어린이회 오주영(초등학교 4학년)

세상의 모든 엄마는 박통장군이다.   

 

저는 박통장군 역할이었습니다.

 

박통장군은 놀보가 잘못을 뉘우치게 하는 사람인데 나도 놀보처럼 혼나고 나서 잘못한 것을 뉘우친 적이 있습니다. 전에 내가 법회시간에 휴대폰을 꺼내서 만지고 게임도 하고 그랬는데 선생님께서 넣으라고 하셔도 또 만져서 심하게 혼나고 난 뒤에 잘못을 뉘우쳐서 그 버릇을 고쳤습니다. 처음에는 하지마라고 하시다가 나중에는 핸드폰을 빼앗아가셨습니다. 그래서 그때 내 마음은 처음부터 말을 들었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저는 법회시간에 휴대폰을 꺼내서 만지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이 세상 모든 엄마는 박통장군입니다.’ 왜냐하면 엄마들은 자식들이 잘못한것을 바로 잡아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흥보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흥보가 형을 받아들이는 장면과 놀보가 잘못을 깨닫는 장면이 제일 감동적이고 기억에 남는 장면은 모든 장면입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일이 오빠와 내가 겪은 일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똑 같냐면 오빠랑 저도 잘 싸우고 그랬는데 제가 이해를 해서 오빠와 화해하는 것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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