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사 국제선원에서는 매년 정초에
<새해맞이 발원재> 행사를 합니다.
이는 한 해를 새로 시작하면서
각자 앞으로 1년동안 어떻게 살 것인지,
또는 1년 동안 본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나
이루어야 할 과제,
실천해야 할 것 등을
부처님과 대중 앞에서 발표하고
마음으로 발원하는 행사입니다.
생명의 본질에는 모든 것이 구족되어 있어서
자신의 근원에서
진실하게 한생각 내는대로
법이 되기 때문에
발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발원재를 통하여
한 해의 중요한 설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각 개인의 입장에서는
여러 행사 중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때 발원한 것은
여러 대중 앞에서 발표한 것이기 때문에
혼자 마음속으로 발원한 것 보다
실천적인 측면에서 훨씬 더 강력한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발원재에서 발표한 것들은
12월 송년법회에서 한 해를 결산을 할 때
대부분 다 이루어 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 영상은 대해사 국제선원 유치부 아이들이
새해를 맞아
각자 무엇을 발원하였는지 법회에서
발표하는 내용입니다.
마음의 수승한 씨앗을 골라
광활한 자신의 마음 밭에 심고,
대방광불한 사람을 이루는 데는
나이가 많고 적고가 없습니다.
유치부 아이들도
모든 것이 구족되어 있고, 초월되어 있는
청정한 마음밭에
생명법의 씨앗을 심어
광대하고 풍요로운 삶을 창조하는 발원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