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원 문
법형제 천재국
불. 법. 승
을미년 새해 간절한 바램으로
이글을 부처님 전에 올리려합니다.
인생에 있어 매 순간 다 중요하지만
마흔 아홉이 되는 2015년 올 한해는
제 삶에 터닝포인터가 되는 해이며,
마흔 아홉의 숫자만큼이나
사회적 역할,
일
그리고 가장으로서 안정된 살림살이
건강, 자녀들의 교육 등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성숙한 삶으로
접어들어야 할 단계인데도
작년 연말을 끝으로
저는 24년간 해오던 자영업을
자의든 타의든 그만두게 되어
마음한편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우리 집 보살과 3명의 자녀들이
부처님 인연의 공덕인지
심지 궂게 자기할일을 하고
각자 책임감 있게 생활해주고 있으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모든 것은 제가 지은만큼
결국 나 자신에게
그대로 돌아오는 이치를 알아서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좀 더 세상의 이치를 터득하기 위해
마음의 작용을 잘 관찰하여
주체성을 가지고 생활하기를 다짐합니다.
무엇보다 술과 모임을 좀 더 줄이고
맺고 끊음을 확실히 하여
시간낭비, 절약, 검소,
부지런한 습관을
지혜롭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봄이 오면 항상
새싹이 다시 올라오듯이
제 삶의 새로운 변화 속에서
꼭 새로운 직업을 찾기를
부처님 전에 발원합니다.
그리고
사업성취,
가족건강,
지혜로운 자기관리를 통하여
여러 이웃에게 보시하고
불법을 널리 알리는 봉사를 실천하여
자성의 성품을 발견하길 서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