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광훈이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가방을 던져 놓고 컴퓨터 게임을 한다.
할머니: 광훈아, 너 또 수저 안내려놨지?
광훈 : 아, 꺼내놀께요, 꺼내놀께요. (계속 컴퓨터 게임을 한다)
할머니: 할머니 말도 안 듣고, 컴퓨터 게임만 할래? (광훈이의 가방에서 수저를 꺼내서 씻는다)
할머니: 광훈아, 너는 할머니 말이 말 같지 않나, 저번에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자꾸 반복할래?
광훈 : (나가면서) 우리 할머니는 맨 날 저래.
광훈이는 나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