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원문
학생회 정은욱
저는 절에 다니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제가 절에 다니기 전에는 궁금했습니다. 저를 제외한 저희 가족을 바꿔버린 절이 궁금했습니다. 결국에는 엄마의 ‘권유로 한번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토요일마다 절에 가는 것이 은근히 기대가 되고 착하고 친절한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과 동생들이 있어서 더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이 조금씩 변해가는 것 같아서 신기할 뿐입니다.
2010년에는
받은 만큼 남에게 주어서 베푸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부드럽고 고운 말을 하여 상대를 기분 좋게 하겠습니다.
엄마 가게일과 집안일을 도와드리고 TV보는 시간을 줄이겠습니다.
어떻게 줄이느냐! 할 일을 끝마치고 난 뒤에 볼 것입니다. 숙제, 책 읽기로 TV보는 양을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