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나
나에게는 1~3학년까지 계속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 2명이 있다.
한명은 짜증이란 것을 모르는 친구인데, 이 친구는 화낼 줄도 몰라서 좋은 친구다.
또 한명은 계속 같은 반인 친구인데, 이 아이는 나랑 키, 성격 등 와전 판박이다.
내가 선원을 다니기 전에는 내가 짜증을 내거나 그 친구가 짜증을 내면 사로 서로 삐졌 있었다.
하지만 그 다음 날은 화가 풀린다.
그런데 짜증을 모르는 친구는 우리가 서로 삐지면 그러려니 하고 지나간다.
내가 선원에 다닌 이후로 성격이 바뀌어져서 짜증을 내는 친구도 나도 더 이상 짜증을 못 내겠다며 오히려 나에게 어디 아프냐면서 그런 적도 있다.
또 짜증 안내는 친구는 나에게 네 성격이 바뀌니깐 친구들과 놀 때도 화가 안 나서 기분이 좋았다.
나로 이로 인해 선원을 다니기 전, 후의 결과를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