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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관성이 있다- 중에서 2

  • 영심
  • 조회 5145
  • 2010.07.22 11:08

김하나

 

나에게는 1~3학년까지 계속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 2명이 있다.

한명은 짜증이란 것을 모르는 친구인데, 이 친구는 화낼 줄도 몰라서 좋은 친구다.

또 한명은 계속 같은 반인 친구인데, 이 아이는 나랑 키, 성격 등 와전 판박이다.

내가 선원을 다니기 전에는 내가 짜증을 내거나 그 친구가 짜증을 내면 사로 서로 삐졌 있었다.

하지만 그 다음 날은 화가 풀린다.

그런데 짜증을 모르는 친구는 우리가 서로 삐지면 그러려니 하고 지나간다.

내가 선원에 다닌 이후로 성격이 바뀌어져서 짜증을 내는 친구도 나도 더 이상 짜증을 못 내겠다며 오히려 나에게 어디 아프냐면서 그런 적도 있다.

또 짜증 안내는 친구는 나에게 네 성격이 바뀌니깐 친구들과 놀 때도 화가 안 나서 기분이 좋았다.

나로 이로 인해 선원을 다니기 전, 후의 결과를 알게 되었다.

짜증이 안 나는 이유는 선원에서 준 설문지로 많은 연구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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