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 으로 올라가는데 마음이 순간순간 무거워질 때가 있습니다.
아직 제꿈을 향해 실천하는 힘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신도님들은 몰래 사진찍히는것는 싫어하지만 저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찍을 때 아주 행복합니다. 사진을 찍고 보여주면 사람들이 너무너무 좋아하고 아 ~~사진을 찍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고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를 만질 때 마음을 담아 정성껏 찍어야 하는데 아직 서툴고 덜렁될 때가 많이있습니다. 그래서 사진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지만 자꾸자꾸 놀려고만 합니다.
이번 겨울수련회 때 거울방과 색깔 방에서 나를 지켜보는 공부를 했는데 저의 모습을 다시 보면서 내가 자신을 못 믿고 '아~ 공부는 어렵다. 아~ 운동하기 싫다.'라는 고정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정된 생각이 있는 그대로 상황을 보지 못하고 내 식대로, 내 마음의 색깔대로 모든 것을 보고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2008년 새해에는 나를 바로 보고 꿈을 향해 자신감 있게 실천하는 학생회 회장이 되고 싶습니다.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자신을 돌아보고 컴퓨터 게임을 자꾸만 하고 싶은 이 마음 속에서 차분히 그 답을 찾겠습니다.
지난 한해는 사람들에게 말을 함부로 하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장난을 치고, 공부와 운동을 게을리 한 것이 후회가 됩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공부도 재미있게 하고 운동도 제대로하려고 마음을 굳게 먹고 있습니다. 공부와 운동의 저의 꿈을 이루기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한 해는 마음과 몸을 소중히 생각하고 자신을 돌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 안의 무한에너지를 마음껏 활용해서 자신의 꿈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자성보낼불
나무 시야본사석가모니불
학생회 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