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을 마치고 무명에 가려서 성주 신 영 숙 내가 없음을 이제야 알았는데 둘이 아님도 함께 알아 가라 하시고 입고 있는 것은 옷이 아니라 무명이라 일러 주시는데 그 말씀조차도 무명에 가려 알아들을 수가 없었네. 삶도 죽음도 없는 세상에서 나를 찾으라 말씀 하시는데 이 또한 무명에 가려 있어 발길조차 떨어지지 않는구나! 원각이 두루 비추고 있으니 무명은 곧 사라지고 가야 할 길 밝게 밝혀지리라. 인쇄 주소 Tw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