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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수레바퀴 - 성주 신영숙

       법의 수레바퀴

 
                                        성주 신영숙
 
 
나는 말하고 싶었다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나는 믿고 싶었다.
세상이 나를 어둠에 버렸다고...
나는 숨기고 싶었다.
부끄러운 내 모습들을...
나는 외치고 싶었다.
구속하려 들지 말라고...
 
하지만 그것은 법의 수레바퀴에 끌려가면서
외치는 소리란 것을 나는 알지 못했다.
 
이렇게 말하라고 하신다.
항상 최선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이렇게 믿으라고 하신다.
세상엔 어둠과 빛이 같이 있다고...
이제는 숨기지 말라고 하신다.
부끄러운 모습이란 없다고...
이렇게 외치라고 하신다.
구속하려해도 구속당하지 않는다고...
 
그래야만 법의 수레바퀴를
내가 굴릴 수 있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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