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이 아닌 달을 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박춘미
증도가가 다른 법회보다 많이 어려웠습니다. 다음 법회 때는 조금더 쉬운 경전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깨달은 자리를 설명을 하시는 것이라서 그런지 이해가 안되는 것이 많았습니다.
한 가지 배운 것은 이때까지 스님께서 법문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계속 손가락을 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는 달을 보려고 노력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님께서 말씀하시면 스님의 말씀이니까 맞겠지 하고 제 생각이 없이 그냥 그럴꺼야 하고는 스스로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묻고 제 안에서 달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