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가를 회향하며
성휴
깨달음의 법음을 전하는 영가스님의 법문을 들으면서
그때와 지금 현재의 도량의 모습이 둘이 아님을 알게하고
경전으로 전해 내려오면서 영원한 불성이 끊임없이 이어져가고 있음을 알게합니다.
색으로 나투어진 모습은 공에 의해 나타난 것임을 확인 시키며
보이지 않는 무의 세계를 믿을 수 있고 경전에 의해 살아가는 길을 잡아갈 수 있게 합니다.
항상 부족한 부분, 모자라는 불편함을 있는 그대로 완전한 존재임을 알게 하여 불안한 마음을 벗어나게 합니다.
있는 그대로 완전한 존재임을 통해 나고 죽음이 없는 무생의 삶을 갖추고 살아가는 존재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증도가를 통해서 공부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신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영원한 생명이 이어져가는 도량 - 성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