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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 법회(2006.03.09)

  • 천위
  • 조회 7809
  • 2006.09.08

공부는 자기가 하는 것이다.

    아이에게 공부 하라는 말을 많이 하지 마라.

    말을 듣지 않고, 기억 못하면 필요하면 네가 잘 들어라. 모르면 물어라.

    나는 정확히 말했으니 알아서 들어라. 라고 해서 스스로 듣게 하라.

 

잘못한 것의 습은 고치기 힘들다

    연기 연습 중이다. 애들이 욕이든, 어떤 말을 계속 하든 그건 연습 중이다. 말을 배우고 연   습하고 배워서 알게 되면 쓸 때 쓰고, 안 쓸 때 안 쓰게 된다.

    배우들에게 배역을 줘라. 틀리면 틀리는대로 하게 해라. 역할 분담이 되어서 하던 습이 있으면 해야할 때가 되면 하게 된다.

 

잘못하면 부모가 불효자를 만든다.

    상대가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상대에게 시키지 못한다.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바탕을 세우는 것이다. 하기 싫어도 하는 그 가운데 근기가 생긴다.

 

책임지는 의사결정을 스스로 믿고 스스로 내리면 누가 어떤 소리를 해도 힘들지 않다.

    책임을 지는 습관을 들이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기 위해 알람을 일찍 맞춰둔 것까지도 감독은 다 안다.

 

첫번째의 신비함은 두번째는 지루할 뿐이다. 다른 것이 와야 신비함이 생긴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이 생기니까 생명이 살아진다.

    처음은 모르는 내가 했고, 두번째는 아는 내가 했기 때문에 안된다. 순수해야 되어진다.

 

어떻게 깨우치는지 몰라야 깨우치지 어떻게 깨우치는지를 생각하고 있으면 깨우쳐지는게 아니다. 답이 계산 되어 있으면 시비만 이루어지고 순수하게 답을 얻지 못한다.

 

없는 놈을 없는 것을 먹여서 키운다. 그래서 '귀신 방귀씨를 귀신 방귀털을 먹여서 키운다.' 하신 것이다.

 

기대를 가지면 안되는게 있다. 그냥 하면 그냥 하게 된다.

 

과외하는 학생이 과외 시간에만 공부하더라. 그래서 공부가 되는가? 문제를 끊임없이 풀 어봐야 시험 때 문제를 풀 수 있다.

 

마음 공부 하면서 마음 공부를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해답지 보고 눈으로 문제 풀듯이 하고 있지는 않는가? 해답지를 읽어 내려가면서 응~ 음   ~ 하고 고개 끄덕이고는 다 아는 듯 착각하고 있다.

 

마음을 다 꿰뚫어서 아는 것이 마음 공부다. 마음 공부의 범주는? 한계는?

    세상문제를 풀어가는 법. 암기만 한 것으로는 문제를 풀지 못한다.

    학생들에게 왜 공부를 하라고 하는지, 왜 성적이 좋아야 하는지, 왜 상을 주는지 생각해 보라.

 

시험 문제를 풀어보고 풀이 방법을 배우듯, 세상 문제들을 풀어가는 법을 익혀서 잘 살아  가라는 것이 공부를 하라고 하는 이유이다.

 

<청년회 법회 때 주지스님께서 법문하신 내용을 메모한 것 중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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