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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 법회(2006.03.17)

  • 천위
  • 조회 7241
  • 2006.09.12 18:01

♧ 색을 놔야 공이 된다.

 

색에서 색을 뚫고 나가는 것은 아니다. (벗어나는게 아니다)

    둘이 아니라는 것을 알 때 벗어난다.

    깨부수고 찢어버리고 벗어나는게 아니다.

 

어떤게 있을 것이다 하고 추측해서 하는 것은 공이 되는게 아니다.

    천칠백공안을 다 풀었다고 하는데 그 것을 풀었다고 해서 되어진 것이 아니다.

 

♧ 의심만 하지 이게 뭘까, 저게 뭘까 하고 추측하지 마라.

    마음을 굴리는 것은 의심을 굴리는 것이다.

    의문을 가지고 있으면 속에서 툭하고 터져나온다.

 

주변의 사람들이 긴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 있어야(되어야)한다.

 

병이 나도 회복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먹고 싶은 것이 생긴다.

    그럼 먹어주고,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하게 된다.

    그 낫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Porgram이다.

    무엇을 먹고 다 토하는 사람이 심리에 의해 그렇더라. 마음이 바뀌고 나면 토하지 않는다.

 

배우들에게 연기를 시켜야 한다.

    시킬 사람이 없어서 혼자 한다고 하지만 시킬 줄 모르고, 화합하여 함께 해결하려는 생각  이 없어서 힘들고 전체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

 

일반적인 교육만 하면 일반적인 사람이 되지 특별난 사람이 되지 않는다.

    남들이 하는 것만 하면 남들 만큼만 된다.

    일반적으로 살다가도 특별한 일이 생기면 그에 맞게 바꿔서 살아야 한다.

    배울 때 배우지 않으면 닥치면 후회한다.

 

옳고 그른 정해진 법이 없는데 그걸 내세우고 있으면 화가 난다.

    전체 상황을 조율을 하기 위해서 임해야 한다. 그래야 깨어난다.

 

마음은 끊임없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순간에 지켜보고 그에 맞게 변경 해야 한다.

   법이라고 정해진게 없기 때문에 법이 아닌 것이 없다.

 

생각 나오기 이전, 마음은 낸거 안낸거 모두 합쳐진 자리, 모두 포함된 자리이다.

    참마음, 참 나 라고 한다.

 

관객이 평가한다.

    관객일 때에는 철저히 관객의 역할을 해야 한다.

    관객, 배우, 감독의 각자의 역할 정의를 먼저 하고 나투는 것을 해야 한다.

    그리고 예시를, 생활 속에서의 예시를 작성 하면서 정의가 알아진다.

    스스로를 관찰하다 보면 상대도 관찰할 수 있다. 상대를 관찰하지 않고 임하면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다.

 

<청년회 법회 때 주지스님께서 법문하신 내용을 메모한 것 중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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