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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 법회(2006.02.19)

  • 천위
  • 조회 7168
  • 2006.09.07 11:59

상대가 뭔가 잘못 했을 때 용서해주면 내가 잘못했을 때 용서 받고 하려고 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된다. 상대가 잘 못했더라도 그 사람이 그렇게 한 이유가 있다. 그걸 이해해 줘야 한다. 다 듣고 나면 말 할 것이 없다. 다 듣고 봐야한다.

  

생각에 빠져 있을 때에는 피곤하다고 생각한다. 나올 수 있도록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마음이 수학, 미술, 학문을 만든다.

    기본이 안되어 있으면 기교만 부린다. 그러면 생활과 결과가 따로 논다. 그래서 미치기도 하고 병을 얻기도 하고, 영가가 씌이기도 한다.

 

착하다는 것은 모르고 있고, 힘이 없으며, 중심이 안잡혀 있는 것이다.

    세세히 알아서 힘을 키우고, 중심을 잡아야 한다.

    스스로 생각해보고 판단해서 그대로 밀고 나가고 책임을 져라.

  

자기를 내려 놓으면, 욕심을 내려 놓으면, 0이 된다. 0이 되면 그 자리에서 해결된다.

    싸움을 한다는 것은 내가 의도하고 있고, 둘이기 때문에 불이 붙는다.

  

수고로움에 대해 수고한다고, 고맙다고 표현해라.

    진짜로 알아야 진심이 나가고, 상대도 믿고 전체가 하나로 돌아간다.

    진심으로 생각하고나면 마음으로 이미 통신이 시작된다.

  

글을 적는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 어렵다. 글 쓰는 것은 쉽다.

 

<청년회 법회 때 주지스님께서 법문하신 내용을 메모한 것 중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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