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를 하고 있구나 하는게 중요하다.
결과가 어떻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 한다면 언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지 모른다.
그런 것을 떠나서 하고 있는게 중요하다.
♧ 남이 어떻게 하든지 내가 어떤가, 내가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
항상 내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해야 중심이 선다.
상대에 따라서 하다보면 수많은 상대들과의 각각의 상황에 따라 휘둘리게 된다.
내가 내 중심이 있으면 상대가 바뀌더라도 하고자 하는대로 상대 탓을 하지 않고 할 수 있게 된다.
♧ 마음의 크기는 마음을 쓰는 만큼의 크기다.
무한하지만 쓰는 만큼만 작용한다.
♧ 색을 창출하고 써 봄으로써 부모의 것을 알게 된다.
자기가 해온 만큼, 쓴 만큼 자기의 크기가 되는 것이다.
꽝에서 자식이 나오면 부모가 되어서 또 자식을 만들고 또 부모가 되어서 색을 만들고 만 들어 놓은 만큼 자기가 된다.
♧ 불성은 아무 것도 되어 있는 것이 없다.
실험을 다 해보고 나쁜 것은 버리고, 좋은 것만 남겨서 진화 발전하게 된다.
♧ 공덕은 내가 없이 함이 없이 하는 것이 공덕이다.
이치를 알아내는 것, 지혜를 밝히는 것이 공덕이다.
♧ 마음은 낸 만큼, 활용한 만큼이다.
♧ (스님께서는 피곤하지 않고, 잠이 오지 않으시냐는 질문에)피곤한 생각을 잡고 있는게 아 니라 그냥 돌린다. 안자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안자는 생각, 행동을 할 뿐이다.
♧ 마음이 마음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다.
활용하고 쓰는 것이 마음이 그렇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하는 것이 마음 공부이다.
♧ 모든 것이 마음의 나툼이기 때문에 그를 활용하면서 알아가는 것이고 아는 만큼이 자기이다.
자기가 자기를 만들었고, 그를 통해 자기를 진화 시킨다.
♧ 시공간이 없는 놈이 있는 놈을 딱 잡아서 돌아가니까 정돈되어 돌아간다.
♧ 모든건 마음이 만들어놨고 거기에 물어보면 다 알아지기 때문에 내면에 관하고 물어보라 한다.
<청년회 법회 때 주지스님께서 법문하신 내용을 메모한 것 중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