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에서도 움직이지 않은 중심이 있어야 그것을 향해서 간다. 그것을 바탕으로 돌아간다.
자기 나름대로의 움직이지 않는 에너지 통이 있어야 그것을 향해서 간다. 그래야지 안정되고 힘차게 간다.
사람들이 안정된 바탕을 공무원, 선생님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일단 먹고사는것을 하는데 그건 먹고사는데는 안정된 바탕인지는 몰라도 진짜 인생의 안정된 바탕이 있어야 된다. ‘나는 이런 생활 하고 살면 정말 행복하다’하는 ‘죽을 때 내가 잘했’고 하는 그 목표가 있어야 된다. ‘나는 이것 하면 돼’ 하면 그쪽을 향해서 가니까 힘이 들어도 힘이 안든다.
안쪽에 불변하는 무의 중심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바탕으로 모든 것이 안정되게 돌아간다.
그것 때문에 계속 똑같이 돌아간다. 그건 누구한테나 다 있다. 지구 자체 우주자체에 다 있다. 니꺼 내꺼 다 똑같다. 들고 나는 것이 거기서 하는 것이니까 거기서 잡아주니까 능력이 무한량이다. 안보이는 중심..살면서 누구나 다 그 중심을 잡아야 된다. 서울대.. 대통령.. 이런 것은 영원한 중심이 아니고 영원한 중심을 잡아야 한다. 그것이 불이다.
자동적으로 그것은 어느순간에 마음에서 알아지는 것이다. 차츰차츰해서 나중에 완전하게 알아진다. 보이지 않아서 그것을 정확하게 알기 어렵기 때문에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문득 생각으로 알아진다. 그걸 깨닫는다고 한다. 자꾸 듣다보면 인식이 되고 뜻이 무엇일까하면 자기 안에 있기 때문에 그게 그거네 하고 알게 된다.
보이지는 않지만 모든 것을 안정되게 잡고 있는 무의 중심처를 찾아라.
엄마가 자식 이기는 엄마가 있고 뒤에서 밀어주는 엄마가 있다. 밀어주면 자식이 쑥쑥 큰다.
지혜롭게 뒤에서 조절하는 엄마는 이길려고 하는게 아니고 아이 뒤에서 아이 모르게 표시안나게 조절한다. 앞에서 ‘이거 왜 해’ 하고 누르면서 끌고 가면 성장 못한다.
인정을 안 해주는게 누르는 거다. 못해도 인정해주면 힘이 난다.
지혜롭게 하는 엄마는 대화가 된다. 대화가 되면 아이가 듣고 그게 맞구나 할 수도 있다.
부부가 싸우는 것은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 그렇다. 서로 바라기 때문에 계속 어긋난다. 주는 사람은 없고 서로 달라고 하니까 계속 싸운다. 서로 자기 좋을려고 하니까 합의점이 없다. 한쪽에서라도 상대를 위해 줘야지 하는 마음이 나면 그렇게 돌아간다. 상대 마음은 어떻겠나 하고 생각해줘라. 내 좋을라고 하지 말고 너와 내가 둘이 아니다하고 해라. 서로를 위해주려는 마음만 있으면 이상적인 가정이 될 것이다.
마음이라는 것은 원래 변하는 것이다.
정신적인 힘이 강하면 못 떠난다. 누구든지 힘있는 쪽으로 붙게 되어있다. 가장 큰 힘은 정신적인 힘이다. 정신적인 힘을 키워놓으면 마음이 까닥을 안한다.
자기를 지키려면 자기의 정신 적인 힘을 키워놓으면 자기한테 달라 붙는다. 밖으로 붙잡으려고 하지 마라. 자기가 정신적인 힘을 키워놓으면 움직이지 않는 쪽으로 붙는다.
키워놓고 묵묵히 자기 길을 꿋꿋히 가다 보면 정신이 무서워서라도 딴데로 못간다. 갔다가도 다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