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청년회 법회 때 스님 법문 중에 제가 들은 것을 메모한 것으로
스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다를 수 있음을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처님이 일체 모든 것으로 나투었다. 조물주가 피조물주로 둔갑한 것이다. 둘이 아니다.
모두가 자기라서 잘하면 그게 나니까 좋다.
그래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고 했다.
나가 아니라면 나와같이 사랑하라고 하지 않는다.
자기 속에 싸움의 씨앗이 있으면 어딜 가더라도 싸우고 부딪힌다.
그 씨앗을 없애야 해결된다.
아버지가 죽도록 싫어서 빨리 시집간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과 떨어지기 위해..
근데 시집가서 보니까 신랑이 아버지와 똑 같더라.
그래서 이혼하고 오빠와 함께 장사를 했는데 장사를 하다보니 아버지와 똑 같더라.
그럼 무엇이 문제인가?
착하고, 좋고 하는 것도 자기 기준에서 나눠지는 것이고 선과 악 모든 것을 부처님이 하신다.
모든 것은 상대성이다.
크게 보면 옳고 그른 것이 없다.
부처님의 세계는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다. 그 이전이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원하는대로 만들고, 원하는대로 나툰다.
보통 그냥 지혜를 주십시오~ 지혜를 주십시오~ 하는데 지혜는 막다른 상황,
그러니까 꼭 해야만 하는 상황에 거기에 맞는 지혜가 나온다
진화두가 아니면 속에서 나오지 않는다.
바르게 한다는 것은 옳고 그른 차원에서 바르다는 것이 아니라
공이 색이 되고, 색이 공이 되는 진리의 입장에서 진리대로 되는 것이다.
어떠한 현상(색)도 절대로 사라지며,
공의 세계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