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학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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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란 뭐지?’ ‘대학생인 된 우리들은 무엇을 공부하는 것일까?’ ‘학생의 본질은 뭘까?’ 이러한 질문으로 우리의 연구는 시작되었다 |
어머니 뱃속에서는 태교, 태어나서 가정교육, 나이가 듦에 따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아왔다. 앞으로는 사회에 나아가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렇게 나는 평생을 학생(배우는 사람)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평생 동안 교육이란 것을 받으며 살아간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 지금에서야 던지게 되는 내 인생에 대한 질문이다.
교육이란 스스로 알아가는 것이고 알아가는 과정이 삶이다. 다시 말해 삶은 앎의 연속이며 그 앎(혹은 앎의 과정 자체)이 교육이다. 또한 자기 삶의 주체는 오직 자신이기에 앎의 주체, 교육의 주체 또한 ‘나’뿐이다. 즉, 나를 아는 것, 나를 키우는 것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육의 핵심은 바로 ‘스스로를 교육함!’이다. 스스로를 밝게 알 때 나는 변화하고 그런 나의 변화가 곧 세상이 변화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나의 앎이 나의 삶을 이루어 가고 있음을 말이다. 앎은 분절된 낱낱의 것이 아니라 나의 표면적인 삶과 가능성 사이를 오가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연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에너지이다. 그래서 앎이 삶의 원동력이며 삶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알아가는 과정에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키워간다. 알고자 하는 마음을 자각하고 주체로서 살아간다면 나와 우리가 함께 커가게 된다.
스스로를 교육하며 앎을 키우며 전체로 살아가는 우리는 大학생이다. 스스로를 교육하는 것이 나를 키우는, 문화를 진화하게 하는, 그리고 시작을 가능하게 하는 근본이다. 수많은 ‘나’들, 모든 존재는 자신의 끝없는 가능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알아가고 있다. 스스로 교육해나가고 있다. 커가는 원리를 내 안에서 발견하여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이 연구(책)를 통해 ‘모든 나’가 스스로를 키워 지구 전체가 아름답고 푸르러지기를 바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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