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 손항웅

  • 천위
  • 조회 14060
  • 2006.09.23

성지순례

 

2006년 9월 17일 손항웅

 

삼사 성지순례 차 낙산사에 들렀더니

우람한 옛 가람 간 곳이 없고

화마가 다 휩쓸고 황량하구나

 

생 하면 멸하는 순환의 이치

명승 고찰도 비켜가지 못했구나

 

절은 비록 불타고 형체도 없지만

참부처 진여면목 어찌 변하리

 

보이는 모습 찾아 허송세월 하지 말고

내 안의 부처 찾아 성지순례 하자구나

 

 

 

 

※ 위 시는 성지순례 때 손항웅 처사님께서 따로 작성하지 않고 그냥 읇으신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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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
잘 읽었습니다. 이글 을 자유 글쓰기에 옴겨 놓았어면 합니다. 우연히 읽게되었습니다.
국제선원
산행법회란에 올려진 글을 이곳으로 복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