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나무

  • 고향
  • 조회 13713
  • 2007.05.10

당신은 ,

작은 개미의 마음을 아십니다.

큰 호랑이의 마음도 아십니다.

 

그래서, 

모든 생명들은

당신으로 부터 많은 위로를 받고

가슴 따뜻하게 살아갑니다.

 

제가,

물어 봅니다.

 

당신의 가슴은,

아무도 모르는데

고독하지 않으냐고 !

 

그냥 싱긋 웃습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왜 이렇게 자꾸만

 

가슴이 멍멍해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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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원
먹물처럼 먹먹해질 때.. 그럴 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