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처럼 놀랍도록 발전한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이는 분명 선원장 스님 이하 승단의 탁월한 법력과 짜임세 있는 지도력의 덕택임은 말할것도 없겠지만 신도 여러분들의 하나된 마음과 신심의 발로 이기도 함니다.
그렇게 거대한 사찰도 아니면서 온법계가 깜짝 놀라게 한 각종 불사를 원만히 회양하였으며 특히 주변의 각종 메스콤 단체에서도 적극 참여하여 대대적인 보도를 한것을 보드라도,
이는 분명 우리 불교계나 타종교 단체에 까지 신선한 충격이 아닐수 없읍니다.
정말 장한일을 하였고 앞으로도 더 획기적이고 온 인류가 다함게 동참하는 불사가 되어지길 발원합니다.
끝으로 도반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것이 있읍니다.
초파일의 모든 거룩한 행사는 지나 갔으며
닥아올 수행 정진의 기회가 있을 뿐입니다.
동적인 야외 법회와 상기 되었던 일련의 행사들은 대해사의 기록으로 접어두고,
우리들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좀더 낮은 곳에서 작은것 부터 생각 하고프며 특히 의욕이 앞선 나머지 심성이 약간 흔들리지는 않았는지?
또 가장 염두에 두고픈 것은
지난 행사 진행시 만에 하나 본의 아니게 거치른 언행으로 스승님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일은 없었는지?
알게 모르게 한 행위지만 결코 있을수 없는 일임을 명심하고, 참회하고,
차분히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가 되어질때 마지막 까지 참다운 회양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듬니다. 감사합니다.
성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