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원 문
조제훈
마음 한 번, 벽돌 한 장
마음 한 번 놓고, 벽돌 한 장 놓습니다
마음에 나의 탑을 쌓고 있습니다
탑을 쌓으려고 한건 아니지만
어느 듯 탑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탑은 그 때 그 탑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탑에 너무 안주 한 것은 아닌가?
그러나 탑이 있음을 보여 준 당신께 감사합니다
발원 합니다
어둠 속에서 작은 불빛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멋지게 살렵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자성본래불
나무 사아본사 석가보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