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노학난성)
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불가경)
未覺池塘春草夢 (미각지당춘초몽)
階前梧葉已秋聲 (계전오엽이추성)
소년은 늙기 쉽고 배움은 이루기 어려우니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아직 못가의 봄풀은 꿈에서 깨어나지 못했는데
계단 앞의 오동나무는 벌써 가을 소리를 내는구나!
* 학창시절 때 배운 한시인데 제목이 권학(勸學)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불법에 인연되어 이 공부를 하면서 부터 이 시의 의미가 더욱 와 닿더군요.
소년은 늙기 쉽고 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으니 나중에 죽음 앞에서
무정한 세월이라 탓하지 말고 공부 할 수 있을 때 지금 부지런히 공부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