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 천위
  • 조회 13962
  • 2006.08.14 18:34
영어로 ‘기회는 지금 여기에 있다(Opportunity is now here)’와
‘기회는 ‘아무 곳에도 없다(Opportunity is nowhere)’는 문장은
한 단어를 띄어 쓰느냐 붙여 쓰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러니 현재의 시련을 기회로 보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라.

- 강영우 박사,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에서
 
부처와 중생도 空하게 하느냐, 色에 매이느냐 하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여백 하나 차이라는 것이 어찌보면 말장난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입니다.
 
오늘 어떤 분께서 부처님 법에 대해 말씀하시는 중에
그분에게 부처님은 누구십니까? 라고 했더니 4천년 전의 석가모니 부처님이라고 하시더군요
 
말씀하시는 그분에게 당신도 부처님이시라고 했더니
'내가 무슨 부처입니까? 중생이지!'라고 하시더군요...
 
부처와 중생은 한생각에 달려있습니다.
 
천위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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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원
띄어쓰기 하나의 차이가 극과 극을 향해 달리는 네요.
문득 나는 어떤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나를 한번 돌아보게 만들어 주는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