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우연히......

  • 고향
  • 조회 14117
  • 2006.11.04 12:25

당신과 어느 날 우연히 마주쳐 진다고 할지라도

 마주쳐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당신이 나와 그 어떤 약속으로 만난다 할지라도

 약속을 해야만 할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약속은 내가 하지만  내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나는 모든 인연은 만나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울고 웃고 성내고 슬퍼하는 내가 있다지만 그건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표정하나 하나가  행동 하나 하나가 그러해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프고 상처 받고 슬프고 힘들게 하던 모든 생명들 귀한 참 보배구슬 입니다.

먼  길 걸어가던 발걸음의 무게에 문득 환한 웃음 짖게한 모든 생명들 고마운 불보살님 이셨네

수억 겁의 모던 생명들 두 손 모아 하나입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밴드 네이트온 쪽지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산륜
감사합니다.
천위
참으로 아름답고 푸른 세상입니다 ^___^
산발
잘 읽었습니다.종종 올려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