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우리몸의 또다른 우주

세포와  암세포
 
  한번 생긴 세포는 시간의 짧고 긴 차이만 있을 뿐 언젠가는 죽는다. 세포의 죽음,  세포의 '자살'은  모두 생존을 위한 자연 스러운 과정일 뿐이며 자살한 세포의 자리는 새로 만들어진 세포에 의해 채워지기 때문이다. 사람의 경우 80여일 동안 살아있는 세포의 반이 죽고  새로운 세포로 대치된다.
 
표피세포의 상당부분은 때의 형태로 몸 밖으로 떨어져 나가며  대변의 상당량은 장상피의 시체이다.
 
모든 세포속에는 리소좀이라는 작은 주머니가 있고, 그 속에는 가수분해 효소가 들어있다. 이 가수분해효소는 죽은 세포를 분해시켜 몸밖으로 배설시키는 역활을 한다.
세포가 죽으면 그 세포속에 들어있는 숙주 리소좀이 죽음을 알아차리고 자폭하면서  분해효소를  내 뿜게되고  그 효소는 주인몸을  깨끗이 녹여서  청소를 한다.
 
백혈구의 기능이 약해져 바이러스가 세포내로 침입해 들어가면  바이러스는 제가 필요로하는 단백질을 제외한 세포의 모든 단백질 합성을 차단함으로써 세포를 죽지 않게하는데 이렇게 자살능력을 잃은 세포중에 대표적인 것이 암세포이다
 
정상적인 세포는 다른세포로 둘러싸이면 세포분열을 정지하는데 암세포는 다른 세포로 둘러싸여도 끊임없이 분열을 한다. 그 결과 옆세포는 피가 통하지 않아 죽게되고 암세포는 성장을 계속하게된다. 그리고 핵이 정상세포보다 매우크고  정상세포보다 분열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암조직은 커다란 혹, 즉 종양이 된다.그리고 암세포에는 '세포의 뼈라는 미세관이 없어 형태가 쉽게 변하며,  세포끼리 서로 결합하는 친화성도 약해 단단하지 않고 잘 분리되는 특성이 있다.
 
세포는 지구상의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원자와 분자로 구성되어 있고, 생명체의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그 화학적 조성과 대사과정이 거의 같다.또 생물계를 지배하는 물리, 화학적 법칙들은 비생물계를 지배하는 법칙과 동일하다.단순한 무기물(수소. 산소. 탄소. 질소. 칼슘등)로 부터 생명력을  가진 세포가 만들어지고  그 세포가  다시  분열,  반응,  성장,  생식,  대사,  진화라는  생명의 신비를 연출하고 있다.
 
 
죽어야  할때  죽지  않고  살아 남으면  암세포가  되고  그  암세포는  또한  이미 암이라는  생명을 만들게  되면 그  존재를  유지할려고  자기가  암이라는 것도  모르고  필사적이  된다.
 
 
간혹 , 우리는  죽어야  할때를  모르고,  죽지않는  것이  사는 것인줄 알고  필사적이지는  않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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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현선
감동 감동
우리의 몸도 몸속의세포도 자연의 섭리도
우리마음 돌아가는 이치와 꼭 같다 둘이아니다라는것을 다시한번 인식시켜주신글
감사하게 받아 먹겠습니다


 

현선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