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사님이 술먹고 오는 부분에 대해서
힘이들고 원망을 헀었다.
집에 오면 트집 아닌 트집을 잡았었다.
그래서 나는 처사님이 원망스러웠다.
무조건 술먹고 들어오면 잘못된 부분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금요일 자모회때 혜효스님한테 질문을 하였다.
혜효스님께서 그 부분을 숙제로 내주셨다.
집으로와서 많은걸 생각해보았다.
무조건 술먹고 오는 부분만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
내 마음 속을 돌아보니 처사님한테도 이유가 있었다.
나는 잘하지 않으면서 처사님한테 바라기만 했다.
처사님이 힘든건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힘들면 처사님도 힘든데 내 힘든 것만 생각헀다.
나는 무조건 내 자신만 힘들다고 생각했다.
부도나고 다시 일어나기까지 처사님 많이 힘들었는데
옆도 보지않고 가족만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한 번쯤
술 마시고 스트레스를 푸는걸 나는 받아 주지 못헀다.
그래 놓고 나는 처사님만 몰아붙였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내 잘못이 더 많은 것 같은데........
지금도 늦지 않은 것 같다.
다음부터는 술 마시고 조금 힘들게 하여도 이해할 것이다.
우리 처사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