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6일 서울 가는 길에...
휴계소인지... 신륵사인지...
조금은 많은 사람들 중에...
환하게 빛을 내며 걸어가시는 분이 있었다.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같이...
구름사이로 새어나오는 한줄기 빛처럼...
새벽이슬을 머금고 피어있는 한송이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걸어가는 분이 있었다.
아~~~~~~!!!!!!
어쩜 저리도 고울까???
뒷모습 조차도 어찌 저리 아름다울수가 있을까??
그 동안 자주 보던 보살님의 모습이었는데...
이전에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모습이었다.
가는길에 아름다운 보살님의 모습을 본 덕분일까?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고
살면서 펼쳐보지도 못하고 채울수가 없을것 같던
삶의 한페이지를 제대로 완성하고 돌아온 기분이었습니다.
그 한페이지를 시작으로 앞으로 수 많은 삶의 순간들을...
후회 없는 삶의 페이지로 완성할수 있을것 같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