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경산은 ‘유럽 시네마 천국’…28편 상영
25∼26일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
UNICA 한국본부는 25~26일 경산 시민회관에서 인류의 평화와 우호증진, 국제적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2015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를 개최한다.
이 영화제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국제영화제에서도 보기 힘든 다양한 유럽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번 영화제에는 독일·이탈리아·영국·러시아 등 21개국 85편의 해외작품과 115편의 국내작품이 출품돼 총 2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UNICA 세계연맹에서 올해 9월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하는 제77회 UNICA 세계영화제에 출품할 한국 대표작품도 뽑는다.
사회의 고정관념들에 저항해 싸우는 Lesya의 이야기를 다룬 우크라이나의 마리나 아르테멘코 감독의 ‘NOT LESS THAN 50KG’을 비롯해 너무 일찍 철이든 아이 혁이의 이야기인 임철 감독의 ‘슈우웅’, 김래원 감독의 ‘이사’, 룩셈부르크의 Vito Labalestra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 ‘FOLLOW ME HOME’ 등이 관객을 국제 문화교류의 세계로 초대한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