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뉴스]영화로 한국불교 홍보(대해스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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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영화를 통해 한국 불교와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스님이 있습니다.
 
국내외 다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
그 실력도 인정 받고 있는데요,
 
서울 국제선원 선원장이자 비구니 영화감독 대해스님을
문정용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5평 남짓한 작은 공간
 
스님이 컴퓨터 앞에서
무언가에 집중해 있습니다.
 
영상 편집에 열중인 스님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불법을 전파하는
영화감독 스님으로 잘 알려진 대해스님입니다.
 
사람들이게 조금 더 쉽게 부처님 법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한 영화
 
이런 스님의 영화가
세계인들을 감동 시키고 있습니다.
 
스님은 영화를 통해
본질을 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인서트/대해 스님/서울 국제선원 선원장]
 
“본질이죠 이 본질이 황금알로 표현하면, 황금은 변하지 않아요
그리고 황금알 속에 생명이 있잖아요, 알 속에 생명..
이 생명이라고 하는 게 우리 본질 안에 무엇이든지
다 만들어 낼 수 있는 생명이 들어 있거든요”
 
지난 2006년 처음 영화를 시작한 스님은
현재까지 80여 편이 넘는 작품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시나리오와 편집을 하며
부처님 법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국내외 여러 영화제 초청 받았던 스님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열린 기독교 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 인연으로 스님은 지난달
러시아 트베리아 주 no 5학교의 초청으로
청소년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했습니다.
 
스님은 앞으로 “화엄경을 비롯해
부처님 경전을 보다 알기 쉽게
영상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서트/대해 스님/서울 국제선원 선원장]
 
“제가 영화를 만드는 게 그냥 영화만 만드는 게 아니고
이 법을 갖다가 영상으로 만드는거에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보기 쉽고 알기 쉽게 영상으로.. 화엄경을 영상으로 다 만들것이고..”
 
또 스님은 영화학교를 만들어
전 세계 영화인들과 부처님 법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나는 단순히 영화 만드는 스님이 아닌
부처님 법을 전하는 영화감독 이라고 말하는 스님
 
스님은 화려한 카메라 기술이나, 특수효과가 아닌
형상과 본질을 담은 영화로 국경과 종교를 초월해
세계인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BBS NEWS 문정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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